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 3

산빛사랑 2011. 11. 15. 10:29

 

 

이제 가야지.

 

제주도에 오면 또 다시 묵고 싶은 펜션이다.

다음에는 같이 오자...그래.

 

 

산굼부리

 

끝없이 펼쳐진 억새의 유혹이...

 

 

산들바람에 춤을추듯 은빛 물결처럼 아름답다.

 

이 깊은 곳 어딘가에 숨어 들어가서 사랑의 밀담을.....

 

 

선녀와 나무꾼입구에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은 차량과 사람들을 만난곳이다.

옛추억을 가슴가득 느낄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곳이다.

 

 

어린시절 소달구지 타고 다닌 생각이...

 

 

얘는 왜 저기에다 머리를 박고 있는걸까.

 

피곤해서...실수로...장난으로...

암튼 살림도 가난해 보이는데 어여 일어나서 일을 해야지...

 

 

옛날에는 거의 모든 극장이 2편씩 동시상영을 했는데...

그리고 지정좌석도 없어서 그냥 서서 보기도 하고...

처음으로 야한 영화를 볼 때의 느낌이라니...

 

 

간이 주막에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

 

막걸리를 좋아라 하시는 삼촌을 위해 간이 주막에서 아주아주 푸짐한 부추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신다.

이렇게 큰 전은 아마도 처음 보는것 같다.

 

 

생각 난다.

 

나 어릴적에는 티브에 미닫이 문이 달려있는 것도 있었는데.

그리고 밥상이 곧 책상이요 책상이 곧 밥상이라는 것을...

공부 열심히 해라...

후회하지 말고.

 

 

나는 아니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고향 생각을 하면 그냥 눈물이...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힘들게 생활하면서 받은 월급의 거의 전부를 부보님을 위해 고향으로 보내고

자기는 겨우겨우 밥 먹어 가면서 고향 생각에 가끔은 쓴 소주로 아픔을 달래기도 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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