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아픈 피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지금까지 한번도 간 본적이 없는 곳....그래서 갑자기 1박2일로 여행을 결심한다.
갑자기 계획을 잡아서 마니산을 오르지 못 하고 온 것이 아직도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늦은 점심을 먹고 후배와 둘이서 고속도로가 밀릴까 아닐까 얘기를 하면서 출발을 했으나
생각보다 도로 사정이 좋아 2시간 만인 5시 30분에 외포리에 도착한다.
남자 둘만의 여행이라서 뭐 특별하게 할 일은 없다.
일단 무작정 해안도로를 달려 보기로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만난 동막해수욕장.
물 빠진 모습이 해수욕장이라기 보다는 갯벌에 가깝다.
그래도 누군가는 벌써 이른 텐트를 치고
삼삼오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간은 흐르고 한 일은 없어도 배는 고프고
후포항 근처의 식당에서 벤댕이와 이슬이를...
식당에서 바라본 초저녁 해명산의 모습.
이제 해도 지친 모습을 숨기려 하고
불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바닷속으로 잠들어 가고...
이른 새벽 숙소에서 본 해명산의 모습.
이른 아침부터 배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해명산 오름길에 내려다 본 석모도의 들녁.
예전에는 염전이였던듯 하나 지금은...
능선에서 바라본 중앙의 석포리부두와 오른쪽 대섬
그리고 바다 넘어 외포리의 전경.
말이 필요없는...
졸립구나....그냥 잠이나 더 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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