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 도착해서 맛있는 전도 먹고 군불에 감자도 구워 먹고 목살도 맛나게 먹으면서 삶의 애기들을 나눈다.
때로는 다정하게 또 때로는 사랑스럽게...
그렇게 지리산 깊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후배는 일이 있어서 3월 1일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새벽 아니 아침 7시에 집으로 가고
나와 미소는 다시 꿈속 여행을 한다...
그 여행이 무료해질때쯤 일어나서 대충 씻고 미소 일어나서 맛난 고갈비와 함께 아침을 먹고 자 이제 슬슬 출발 해 볼까...
오늘의 일정은
삼성궁과 도인촌.
많이 변했네...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헐.
거금 5000원을 주고 입장료를 구입한다...비싸네...비싸.
삼성궁을 가기 전에 먼저 마고성을 둘러 본다...
왜...코스가 그렇게 돼있으니깐.
가정 먼저 눈에 띄는 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돌담의 모습이다.
조심조심 얼음위을 걸어서...
초록이 짙은 여름이면 나무와 연몫의 조화가 더 아름답고 멋있겠지...
정말 대단하다.
이 많은 돌들을 어디서 주워다가 또 언제 저렇게 다 쌓았을까...
큰 돌 작은 돌 그 하나하나에 정상을 쏟고 마음을 담아 욕심 부리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완성을 했겠지.
그런데
이 마고성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10여년만에 다시 찿은 삼성궁
그때는 입구에 아주 커다란 징이 있어서 삼성궁에 들어 가고 싶은 사람이 직접 징을 울리면 보통 사람들이 입지 않는 옷을 입고 옛 여인처럼 머리를 따은 사람이
욱중한 문을 열고 나와서 두손 모아 합장을 하며 인사를 한 후에 직접 안내를 해 주었었는데...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 이상한 옷을 입게 하고 입장료는 알아서 내고...
그런데 지금은...하긴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5000원이면 뭐...그래...이해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궁을 둘러 보고 있다.
우리는 찻집을 지나 사람들이 없는 외곽길을 여유롭게 둘러 본다.
마고성과 마찬가지로 삼성궁도 온통 돌로 장식을 해 놓았다.
정말 다른 건 잘 몰라도 돌은 진짜 많다...
저건 분명 맷돌과 절구통 같은데...
과연 무엇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까..
저 상태로 거센 폭풍에도 동요하지 않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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