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있는 제부도를 처음으로 찾았다.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왔다.
제부도에 설치해 놓은 해안 산책로.
폭이 좁아서 사람들이 많을 때는 서로 비켜 다니기가 좀 불편할듯 하다.
그래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안가를 걸으니 기분은 좋다.
나름의 증거자료 찰칵
제부도 건너편에 만들어 놓은 큰 바람개비(풍력발전).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왠지 세개중에 한개만 돌고 있네요.
눈 떠...눈을 뜨란 말이야.
어케...이게 뜬 눈인데.
썰물때라서 산책로의 난간이 조금은 흉물스럽기도 하네요.
바닷물이 찰랑찰랑하면 더 운치있고 좋을텐데...
넓지 않은 해안가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줍고 캐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는 그냥 폼 한번 잡아 보고...
그런데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바닷물이 너무 황토색의 흙탕물이라는...
여기가 무슨 바위인지 갯벌체험장에도 모두가 허리 숙이고...
뭐가 나오기는 나오는걸까...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으나 나의 불량한 옷차림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그럴수없었기에 아쉬움이...
여기는 궁평항의 바다위의 테크.
생각하건데 아마도 낚시꾼를 위해 만들어 놓은듯 하다.
이날은 바람이 겁나 불어서 아마도 모두가 빈손일듯.
궁평항에는 제부도 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낚시도 하고
갯벌에서 무언가를 잡기도 하고 수산시장도 떠뜰썩 하고...
바다에 정박해 있는 작은 어선들.
한가로워 보이지만 이네들에게는 거친 삶의 현실...
어딜가든 꿋꿋하게 증거자료는 남기고
여기는 아산에 있는 작은 정원 피나클랜드.
규모도 크지 않고 그렇게 많은 볼 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족들과의 가벼운 나들에 좋을것 같다.
오후 5시30분 이후에 입장하면 입장료 50% 활인해 준다.
그래도 한바퀴 돌아 보기에는 충분할듯.
아...부끄부끄...이 소녀는 뭔가 그리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리고 있을까.
작은 연못에 연은 많이 있는데 왠지 이상하게 하나도 연꽃이 피질 않았다.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7월과 8월 이라고 알고 있는데...헐.
잘 가꾸어진 잔듸밭에서는 오손도손 즐거움이.
아름답게 꾸뭐진 정원.
그 정원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