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안면도 그리고 수목원

산빛사랑 2011. 3. 7. 10:21

외가집 가족과의 안면도 여행이다.

일년에 두,세번씩 하는 모임인데 이번에는 어머님이 준비하신다.

그래서인지 신경도 쓰이고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다른때 같으면 그냥 맘 편히 가서 왕창 먹고 오기만 하면 그만이였는데...헤헤

 

전날 미리 내려가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도 도와드리고 먹거리를 사고

시골집을 나와서 시원한 도로를 즐겁게 달리기 시작한다.

어머님은 많이 피곤하신지 이내 꿈나라 여행을 하신다.

 

중간에 잠깐의 어려움(안면도에는 가스 충전소가 없다)이 있었지만 방조제에서 휴식도 하고

어렵지 않게 아름다운 해변과 아름다운 숙소가 있는 장삼포(장곡)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어머님은 음식 준비하시고 나는 회를 사러 다시 방포수산으로...

거리는 영목항이 가깝지만 주인장의 추천으로 꽃지 바로 옆에 있는 방포수산으로 간다.

오호.....사람 디따 많다...다 이유가 있겠지.

암튼 거금 오만원어치 회를 사 가지고 다시 숙소로.

 

 

펜션의 테크에서 해질녁의 서해을 배경으로

 

 

해질녁 장삼포 해수욕장의 모습...물이 많이 들어왔다.

 

 

오실분...다 오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어느덧 무르익어 가는 대화의 시간들.

 

 

이렇게 외삼촌, 이모 그리고 모든 분들과 즐겁게 건배도 하고...

이번 가을에는 제주도 여행이라는데...무조건 시간을 만들어야지.

 

 

너무 일찍부터 시작한 술 자리 때문일까.

사랑하는 형님은 아주 일찍 잠이 드시고 그래도 술은 바닥이 나고 더 찿으시는 외삼촌...

그러나 시골 동네슈퍼는 아주 일찍 문을 꽝 닫아 버리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술 자리는 끝나고

이제 모두들 각자 알아서 취침이다...

 

 

다음날에 찾은 안면도 수목원에서...

밖에서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막상 안에 들어 가 보면 정말 크다.

 

 

흔들의자, 그네의자 암튼...동심의 마음으로 한장 찰칵.

 

 

어머님과 좌우로 이모님 두분...시선은 모두가 따로따로네.

 

 

버섯 모양의 초가지붕 그리거 나무의자.

엥...그런데 저 의자에 카메라 가방을 그대로 두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돌아 다녔다.

나중에 주차장에 와서야 가방은 없는 걸 알아차린 무신경...물치.

다시 열심히 달려서 그곳에 도착하니

처음의 위치에 처음의 모습 그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그대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눈물이 왈칵...반갑고 고맙다...

아직은 살 만한 세상...남의 물건에 손대지 맙시다.

 

 

돌담 그리고 낙엽

 

 

이건 뭐...눈만 조금 더 컸으면 완전 작품인데...아깝다.

그래도 나는 내 얼굴에 만족한다.

 

 

이름을 확인하지 못 했다...황금송인가...그런게 있기는 한 건가...

 

'가족들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자생식물원 그리고 경포대  (0) 2011.06.27
안면도 수목원 그리고 수덕사  (5) 2011.03.07
어머님 생신 - 5  (0) 2010.07.12
어머님 생신 - 4  (0) 2010.07.12
어머님 생신 - 3  (0)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