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두물머리에서...

산빛사랑 2011. 6. 7. 18:24

 

 

두물머리 옆에있는 작은 미술관 수밀원에서...

 

 

고독과의 데이트는 좋지만 맑음과의 데이트는 자제하자.

인상은 괜찮은데 얼굴색깔 좀 봐라...

검은건지 빨간건지...잘 해.

나도 그러고 싶다고...그런데

 

 

수밀원의 뒷편 작은 공간

모두들 그 무슨 소원들이 저렇게 많은 걸까.

 

지금 나의 소원은...말 안해도 안다.

그러나 그 작은 소원조차 이루기가 힘들다.

아니 어쩌면 가장 큰 소원이라서 힘이드는 거겠지.

 

 

두물머리 가는 길에...

 

 

조각배

그 누군가는 이 작은 조각배에 모든 희망과 꿈을 싣고 살았으리라.

 

지금 이 순간

나의 희망은 무엇이며 또 꿈은 무엇인가.

 

너무 많은것도 특별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배려하고

여행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두물머리의 상징

이 나무와 저 배는 언제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이제보니 나이는 못 속이겠네.

그래도 나름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헐.

 

 

누구냐 넌

대체 정체가 뭐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하나되어 한강이 되는 두물머리.

그렇게 둘이 만나서 하나가 되어 흐르고 흘러 다시 서해로.

 

인연은...만드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북한강과 남한강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우연인든 필연이든 이제는 만나고 싶다.

그래서 그렇게 하나가 되고 싶다.

 

 

촛불은 자기를 태워 세상을 밝힌다.

내 몸도 소중하지만 그 보다 더 소중한 어둠의 세상을 환하게 밝히기 위해서.

 

나도 나 보다 더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길 바래 본다.

그러면

그의 행복을 위해서 내 모든것을 희생할 수 있을텐데...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 독도 전망대  (0) 2011.07.25
회룡포에서...  (0) 2011.07.11
세미원에서...  (0) 2011.06.07
장봉도  (0) 2011.05.09
청풍명월 ... 의림지  (0) 2011.04.11